개인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나는 내 안에 숨어 있던 열등감을 발견했고, 그것은 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아들러의 이론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고, 그것이 사회적 관심과 기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들러상담전문가가 되었다.
수년간의 상담 공부와 내면의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운명처럼 그림책을 만났다. 그림책은 나와 함께 희노애락을 경험하며, 내 삶에 깊은 의미를 되새겨주는 중요한 동반자가 되었다. 그림책을 통해 나는 자기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은 나의 소명으로 이어졌다.
“자기다움”은 내 삶의 핵심 주제이자,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다. 사람들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해답을 찾으려 애쓰며 살아간다. 나 역시 그런 질문을 던지며, 내 삶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 격려는 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그것은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그 용기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내 삶의 목적은 누군가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하게 격려하는 데 있다.
나는 뿌리 내리지 못한 나무처럼 사소한 바람에도 흔들리며 살았다. 그래서 “살기 위해 공부 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지금까지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흔들리지 않는 나의 존재 이유를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나는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 ‘그냥’은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와 만나는 인연들 또한 만나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삶의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의미로서 충분하다. 나는 오늘도 불완전할 용기로 하루를 채워간다. 매일의 작은 실수와 흔들림 속에서도 나의 존재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이다.
1. 혜안심리상담센터 대표
2.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경남 서지부장
3. 아들러상담전문가
4. 그림책심리지도사
5. 격려치료사